우리나라에서 상업론, 시장론, 배급론으로 강의되던 1960년대에 미국의 마케팅을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하는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는데 일역을 담당해 왔다. 종래의 마케팅 연구가 주로 생산자, 도매업자, 소매업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별 연구 (institutional approach), 농산물, 임산물, 소비재, 산업재들을 중심으로 한 '상품별 연구 (commodity approach)' 및 재화의 매매, 물물교환을 연구하는 소유권 이전 기능과 임대차를 연구하는 사용권 이전 기능 그리고 재화의 포장, 운송, 하역, 보관, 저장 등을 중심으로 하는 물리적 이전 기능과 금융, 보험, 시장조사, 컨설팅등의 보조기능을 연구하는 '기능별 연구(functional approach)등 3가지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던 1960년대에 '관리적 연구(managerial approach)'와 행동과학적 연구 (behavioral science approach)를 결합시킨 '통합적 연구 (integrated approach)를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현대 마케팅 원론'을 저술하였다. 미국의 저명한 학술지인 Journal of Consumer Research (제15권 제1호)지에 'Buyer-Seller Negotiation around the Pacific Rim: Difference in Fundamental Exchange Process'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프랑스 파리에서 발간되는 Harvard L'Expansion (Vol.50, pp.110-20) 지에 'Cȏree:Management et Ethique Professionalle'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저명한 출판사인 Praeger Publishing Company에서 발간한 한국기업경영관련 단행본내에 'Korean Value System and Managerial Practice'라는 제목의 논문을 계재하였으며, 일본 마케팅협회가 주최한 '세계 마케팅 대회'에서 '21세기를 위한 마케팅 전략(Marketing Strategies for the 21st Century)' 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금융시장개방과 우리나라 은행의 마케팅전략'에 관한 연구로 고대 학술상을 받았고(1997), 2000년에는 '일본기업의 세계화 전략에 관한 연구', 한국경제위기 극복과 기업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2003년엔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올해의上南한국경영학자상」을 수상하였는데 60년대부터 80년대에 걸쳐 최신의 미국경영학이론을 한국에 소개하면서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학술활동과 학계와 실업계를 연계시킨 산학협동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한국기업의 세계화 전략'에 관한 실증적 연구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고 있는데 2004년에는 대한민국학술원 창립50주년기념 국제학술회의에서「아시아경제의 세계화-한국기업의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2008년4월19 ~ 20일 중국정부주최로 중국산동성 웨이팡시에서 개최된 4개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국제세미나에서 미래기업의 성격에 대한 특별강연 (강연제목:미래기업의 특성과 전망)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