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학자로서 우리국민의 건강유지·향상을 위한 영양섭취에 대한 연구로부터 인체 내 단백질-에너지대사에 대한 연구, 내인성 단백질의 영양학적 중요성에 대한 연구 및 한국인의 단백질 소요량에 대한 연구를 주로 수행하였다. 1947-55년대에는 주로 한국식품의 영양성분 분석연구와 국민의 식품 및 영양성분 섭취 실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 한국 일부 식품의 저장에 의한 비타민C 함양의 변화와, 식품섭취에 따른 인체의 혈액 중 비타민C 함유량과 뇨 중 비타민C 배설량을 관찰하여 6.25 한국동란 전후의 어려운 시절에도 우리국민의 비타민C 섭취상태는 걱정할 수준이 아님을 입증하였다. 1956-1981년대에는 한국인의 한국음식 섭취에 의한 체내에서의 에너지와 영양소의 소화·흡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 기아상태나 무-또는-저단백질 식이섭취 상태에서, 그리고 이런 식이섭취 상태의 일정기간 후에 정상-표준식이 급식으로 해서의 동물의 위, 12지장, 소장, 간 및 췌장중의 단백질 함유량의 변동 연구로서 굶주리거나 열악한 식이섭취 때의 소화기관 중의 단백질 이동과 그들 단백질의 영양학적 중요성을 입증하였다. 이에 관한 일련의 연구로 ""외인성 단백질(식이성 단백질)""이 소화흡수 되는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량의 ""내인성 단백질(구강, 위, 장, 취장, 담즙 등으로부터 분비된 단백질, 탈락된 점액세포 단백질등)""과 혼합되어 함께 소화·흡수됨으로 해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개체의 단백질 영양에 큰 영향을 미침을 입증하였다. 이것이 바로 ""내인성 단백질의 영양학적 중요성""에 대한 학설의 입증과 그 정립이다. 1982-1990년대에는 여러 가지 조건하의 식사섭취로서의 인체실험 관찰에 의한 ""한국인 단백질 소요량에 대한 연구""이다. 단백질 소요량 연구는 우리들이 일상생활을 순조롭게 영위함에 필요한 최소한의 단백질 섭취량을 추계하고 이에 여러 가지 개체적 제 요인을 가산하여 1일 1인의 단백질의 섭취권장량을 정하는 연구로서 인체 영양학에서 에너지 권장량과 기타 미량영양소의 권장량 등과 함께 인체영양학 연구나 실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본 자료로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할 연구이다. 1991-현재는 노령사회에 접근하고 있는 우리국민, 특히 고령자의 영양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2010. 9. 9.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