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물리학자로서 원자핵반응과 핵분광학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1995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 유학하여 박사학위 과정을 밟으면서 원자핵물리학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벤더그래프 가속기로 가속된 중양성자를 삼중양성자에 충격시켜 발생된 14MeV 중성자의 질코늄에 의한 비탄성산란으로 방출된 중성자의 에너지분포와 각분포를 측정하여 핵산란기구를 규명한 논문을 1957년에 미국물리학회지인 Physical Review에 발간하였다. 그리고 14MeV중성자의 질코늄에 의한 원자핵 반응에서 방출된 양성자의 에너지분포와 가군포를 측정하여 핵반응 기구를 규명한 학위논문으로 1959년에 Ph.D.학위를 받았고, 이 논문은 1960년에 Physical Review에 발간되었다. 1959년에 귀국 후 연세대학교에서 연구를 수행하여 중성자의 니켈에 대한 원자핵반응으로 방출된 양성자의 핵에몰죤에 수로된 트랙을 측정하여 양성자의 전단면적과 에너지분포를 측정하여 핵반응 기구를 규명한 논문을 1963년에 Physical Review에 발간하였는데 이 논문은 한국학자에 의하여 국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서는 처음으로 발간된 것이다. 그 후 핵분광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베에타선원이나 검출기 중 어느 하나를 자기장 밖에 놓고 베에타선을 상하와 수평의 두방향으로 집속시킬수 있는 이중 집속 베에타선스펙트로메터를 설계, 제작하고 이 장치로 Au198와 Cs137베에타선 에너지분포를 측정하는 한편, 이 장치의 특징을 살려 베에타-감마 상관관계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더욱 일본 동경대학 원자핵연구소에서 공동연구로 Eu156의 베에타 붕괴에서의 내부전환전자의 스펙트럼에서 몇 에너지 준위에서의 O＋상태를 최초로 발견하였다. 이 논문은 1976년에 일본물리학회지인 Journal of Physical Society of Japan에 발간했다.